안녕하세요. 닥터설레임 강정하입니다.
피부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콜라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콜라겐’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성분 정도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은 피부 속 콜라겐의 역할과 중요성, 콜라겐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콜라겐이란?
콜라겐은 우리 피부 속 진피층의 8~90%를 차지하는 섬유 단백질로 피부 노화와 혈관 손상을 막고, 관절이 약화되지 않게 돕는 성분입니다. 피부뿐만 아니라 뼈, 연골, 혈관, 인대와 같은 체내 속 결합조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 중요한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신체 속 다양한 조직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콜라겐의 종류도 무척 다양합니다. 우리가 오늘 이야기할 콜라겐은 1형 콜라겐으로 피부와 가장 깊은 관련이 있어 시중에 많이 상용화 된 콜라겐입니다.
안타깝게도 콜라겐은 20대를 기점으로 점차 감소하며 40대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기에 더 늦기 전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겐 시제품으로 보충하는 방법
콜라겐과 관련된 제품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피부 겉 표면에 바르는 형태부터 먹고, 마시는 등 섭취 방식도 다양합니다.
먼저, 바르는 콜라겐은 팩, 스틱, 크림, 앰플 등 여러 가지 제형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르는 형태로는 콜라겐이 생성될 수 없습니다. 피부 안쪽까지 흡수되기에 분자량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즉, 콜라겐 생성이 목적이시라면 바르는 콜라겐은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먹는 콜라겐입니다. 젤리, 음료, 알약 등 먹는 형태의 콜라겐 역시 매우 많은 종류의 제품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바르는 형태에 비해 섭취 후 체내에 흡수되며 피부에서 재합성이 일어나기에 조금 더 나은 방식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먹는 콜라겐 역시 콜라겐 생성을 위한 보조적인 역할일 뿐 직접적으로 콜라겐의 수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콜라겐 생성하려면 어떻게?
콜라겐은 진피층 속 성분이기에 직접적인 생성을 위해서는 피부 안쪽 자극을 만들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바로 베이비콜라겐주사, 리쥬란힐러 등과 같은 주사 방식입니다.
주사 시술이기에 통증을 동반하지만 콜라겐을 생성을 촉진하고 볼륨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중의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건강한 피부와 신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나에게 맞는 제품과 방식을 찾아 콜라겐을 촉진시켜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
